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아이에스동서, 대규모 자체개발 사이트 분양 성공 가능성에 주목 – 케이프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2-23 18:12: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케이프증권은 23일 아이에스동서(010780)에 대해 저수익 사업 매각과 성장 산업에 적극 투자가 실적을 견인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아이에스동서의 금일 종가는 5만6900원이다.

케이프증권의 김미송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2079억원 달성하면서 전년 대비 188% 증가했으며 신규수주는 1조9000억원으로 2019년(1조7000억원)에 이어 증가해 성장기반을 마련했고 특이사항은 렌탈, 이누스, 아토스터디 매각에 따른 중단사업손익 278억원이 반영됐다는 것”이라며 “아이에스동서는 저수익 사업을 매각하고 성장산업에 적극 투자하는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고 이 효과로 인선이엔티의 자회사 두 곳(영흥산업, 파주비앤아이)이 4분기부터 연결로 편입되면서 올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콘크리트와 해운은 영업적자를 시현했고 최근 현황은 콘크리트는 PHC파일 업황이 개선되면서 판가가 저점 대비 30% 올라온 상황”이라며 “3개월 래깅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부터 흑자 전환 가능할 것이고 해운은 매출과 손실 규모가 크지 않고 중고선가가 상승한다면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아이에스동서의 주가를 움직일 만하진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는 매출 1조6000억원, 영업이익 2810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성장 이어갈 것”이라며 “관심은 자체 개발 사이트인 고양 덕은 지식산업센터와 경산 중산지구 분양 스케줄인데 두 사이트는 각각 1조5000억원, 2조5000억원 규모로 분양이후 큰 폭의 이익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고양 덕은은 7개 상업용지 필지 중 올해 내 2개 블록 분양할 계획이고 경산 중산지구는 주상복합과 숙박시설을 빠르면 11월 분양 예정인데 대구 수성구 경계지역으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분양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수익인식 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자체 사업장 3개가 진행 기준으로 확정된다면 매출 성장폭이 커질 수 있고 경주 뉴센트로(도급금액 3598억원, 795세대)는 지난해 12월에 분양했고 1회차 중도금 시점이 5월이며 울산 덕하지구 1단지(806세대), 2단지(1148세대)는 각각 3월, 5월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요업(타일, 위생도기, 비데 외)/콘크리트/건설(토목, 건축공사 및 분양공사 외)/렌탈(산업용 기계 및 장비 임대 외)/해운/기타(임대업, 소지매출, 서비스) 사업부를 영위한다.

아이에스동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아이에스동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