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디앤씨미디어, K-웹툰의 보석 같은 기업-NH
  • 이현지 기자
  • 등록 2021-03-18 08:35: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현지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디앤씨미디어(263720)에 대해 올해 수출 비중 40%에 달하는 수치와 픽코마(일본), 타파스미디어(북미)에서의 고성장을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4만1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다. 디앤씨미디어의 전일종가는 3만69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백준기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728억원(YoY +26.0%), 영업이익 180억원(YoY +36.9%)으로 매출 성장률보다 영업이익 성장률이 양호할 것”이라며 “이는 수출 비중 상승에 따른 이익률 제고 효과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표 IP(지적재산권)인 ‘나 혼자만 레벨업’의 게임과 애니메이션 개발은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며 “이와 같이 2차 판권 판매가 가능한 IP 가치 부각은 동사 밸류에이션 추가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미 일본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을 포함한 동사 주요 IP 매출 고성장 시현 중이다”라며 “일본은 전체 만화 시장 규모가 한국의 5배 이상으로 웹툰 시장의 성장 여력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디앤씨미디어의 주요 고객사 픽코마(카카오 일본 웹툰 플랫폼)는 일본 내 1위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픽코마의 지난해 거래대금(GMV)은 4000억원대, 올해 거래대금 9000억원대로 예상되는 바 디앤씨미디어 등 콘텐츠 공급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북미 시장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는 카카오의 투자를 받았고 카카오페이지 및 픽코마와 거래하는 콘텐츠공급자(CP)들의 주 공급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디앤씨미디어는 올해 픽코마의 고성장과 북미 웹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웹소설과 웹툰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출판,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한 기업이다.

20210318082128

디앤씨미디어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hyunzi@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