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BS, 콘텐츠의 A부터 Z까지-신한
  • 이현지 기자
  • 등록 2021-03-19 08:46:4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현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SBS(034120)에 대해 올해 1분기 큰 폭으로 증가하는 영업이익, 개선된 사업구조와 극단적인 영역의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유지했다. SBS의 전일 종가는 2만21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홍세종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별도 매출액은 1673억원(YoY +3.6%), 영업이익은 65억원(YoY 흑자전환)일 것”이라며 “웨이브 판매를 통한 국내 VOD(주문형비디오) 수익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드라마와 예능 흥행 덕분에 같은 기간 TV광고 매출액은 전년비 5.9% 증가한 532억원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SBS는 IP(지식재산권) 공급, 유통, 편성, 플랫폼에 걸친 전 영역에서 강점을 보이는 회사로 드라마 스튜디오의 경쟁력 제고와 웨이브 활용을 통한 이익 증가는 이미 확인 되고 있다”라며 “올해 별도 영업이익은 613억원(YoY +36.5%)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에서의 매출액 증가로 예능과 교양 경쟁력의 정점에 서 있는 회사임을 부각했다”라며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유튜브 채널은 무려 383만명의 구독자를 자랑한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방송채널을 보유해 편성권을 쥔 SBS, CJ, JTBC로 양질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쏠린다”라며 “이는 드라마 스튜디오 규모의 경제 실현은 물론 신규 작가와 PD 수급에서 가장 용이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중간광고 허용으로 콘텐츠 후반부 배치를 통한 단가 상승 유도가 기대된다”라며 “어드레서블(Addressable) TV로 약 1조원 내외의 지상파 광고비가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판단했다.

SBS는 방송사업 및 문화서비스업, 광고사업 등을 영위한 기업이다.

 20210319082830

SBS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hyunzi@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