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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교 화장실 변기, 2년 내에 양변기로 교체. 관련주는?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3-08 12: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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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범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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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의 초·중·고교 화장실 변기가 이르면 2018년까지 모두 서양식으로 교체된다. 서울시내의 모든 학교 내 동양식 변기를 모두 서양식 변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8일 오전 11시 올해 시행할 교육협력사업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화장실 개선 사업은 지난해 175개교의 화장실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265개교, 내년엔 638개교의 화장실을 새단장 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의 교육혁신을 위해 서울시와 교육청이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정책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도 '쪼그려 앉아' 이용하는 동양식 변기를 서양식 양변기로 바꾸는 등 화장실 개선 사업에 4년 동안 960여 억원을 투입한다. 약 196개교 1,223실의 학교 노후 화장실을 새롭게 개선할 것으로 7일 밝혔다.

올해만 242억원을 들여 부산 시내 62개 학교의 화장실 개선을 시작한다. 부산지역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의 화장실 변기 가운데 33% 가량이 쪼그려 앉아서 볼일을 보는 화변기다. 초등학교의 양변기 설치율은 74%로 변기 4개 가운데 1개가 화변기다.

사립 중학교와 고교의 양변기 설치율은 45%, 37%(공립 중 69%, 고 63%)에 불과해 아직도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70·80년대에서나 볼 수 있는 쪼그려 화장실이 그대로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부산시 교육청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양변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 양변기는 무엇일까?

물을 내리는 변기의 역사는 기원전 2,500여년 경부터 존재했다. 인더스 계곡에서 살던 사람들이 정교한 화장실 시스템과 수도관을 개발한 것이었다. 이후 화장실의 기술이 점처 발달하면서 지금의 양변기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1885년 도자기 제작자인 토머스 티포드에 의해 도기로 만든 최초의 양변기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양변기

좌측의 양변기는 원피스형 양변기이고, 오른쪽은 투피스형 양변기다.

먼저 원피스형 양변기는 청소 관리가 편하고 물내려가는 소리가 작은 장점이 있다, 또한 물 사용량이 적고, 몸체와 물탱크가 하나로 되어 있어 디자인이 깔끔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물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다는 점과 비싼 가격, 비데나 시트 설치가 어렵고 잔이물처리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투피스형 양변기는 가격이 저렴하고 비데나 시트 설치가 편하며, 물이 시원하게 내려가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물 사용량이 과도하게 많고, 소리가 시끄러운 점이다.

 

▶관련주는?

대림C&CO

먼저 대림B&Co는 위생도기, 기타 욕실 건자재 및 서비스 등을 생산·공급·판매하는 욕실 관련 건축자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건설회사, 대리점, 거래처, 소비자 등에 공급 및 판매하고 있다. 욕실관련 건축자재 산업은 건설경기 중 특히 주택건설경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음. 최근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가격경쟁 심화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과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에 따른 고급화 제품 생산을 추진중에 있다.

대림B&Co가 최근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 연결 매출액 509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22%, 27% 성장한 수치다.

김형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사상 최대 분기실적으로 5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위생도기 B2C 시장 확대에 따른 이익 증가와 B2B 매출 증가는 2017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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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토스코리아는 1973년에 설립되었으며, 위생도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속류의 제조 및 판매를 주 영업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주요제품은 양변기류로 그 가운데 양변기탱크 급수조절 장치 등 양변기용 부속제품의 비중이 가장 크며, 사업부문은 위생용플라스틱제품제조업 단일사업부문이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절수설비 설치 의무화 방안 실시에 따른 양변기 로우탱크용 절수부속의 신제품 개발 및 개량 과정으로 시장 판매량 증가 예상된다.

와토스코리아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12억 1,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92%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억 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0.31% 감소했다.

와토스코리아는 부채비율 5.35%으로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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