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1분기 최초 지배주주순이익 1천억원 상회 예상 - BN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3-31 09:07:0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31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은행주 내 가장 높은 ROE(9.3%) 대비 PBR 및 PER이 각각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어서 Valuation 매력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상향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637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김인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YoY +4.9%(QoQ +54.7%)인 1012억원으로 분기 NIM 상승 및 양호한 대출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큰 폭 증가와 캐피탈 실적 지속으로 비이자이익(YoY -3.0%, QoQ +66.0%)도 견조할 것”이라며 “대손충당금전 입도 전년동기 환입효과를 감안해도 400억원 미만에서 안정화될 것이고 이에 따라 1분기 최초로 지배주주순이익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1분기 이자이익 YoY +7.2%(QoQ +0.9%)인 3284억원”이라며 “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Repricing 효과 및 수익 중심의 마진관리(집단대출 포함 저금리대출 축소)에 따라 NIM QoQ +7bp(YoY -6bp) 상승전환과 중소기업 중심의 양호한 대출수요로 원화대출성장(YoY +9.6%, QoQ +1.5%)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대손충당금전입은 YoY +33.8%(QoQ -45.6%)인 391억원으로 전년동기 환입 54억원에 따른 역기저효과에 기인한다”며 “대손비용률(원화대출채권대비) 기준으로는 40bp에 불과한 매우 낮은 수준이고 더불어 비용절감 노력에 따라 판관비도 YoY +3.0%(QoQ -23.0%)로 하향안정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연간기준 NIM 상승(+4bp)과 큰 폭의 대출성장에 따른 평잔효과에 따라 은행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이 YoY +5.5% 큰 폭 증가할 것이고 더불어 코로나19 관련 보수적 추가 충당금 적립효과 소멸로 대손충당금전입도 YoY -14.3% 감소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3771억원으로 역사적 최대치(6년 연속 이익증가이며, 2014년은 염가매수차액 5천억원 발생으로 제외)로 지속할 것이고 올해 내부등급법 도입에 따라 자본비율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주주친화정책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의 주주로부터 주식 이전 방법으로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로 자회사 등에 대해 경영관리업무와 이에 부수하는 자금지원, 자금조달 업무 등을 영위한다.

JB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JB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