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섬,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오프라인 채널 회복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4-13 08:33:5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3일 한섬(020000)에 대해 오프라인 채널이 회복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한섬의 전일 종가는 4만31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손효주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421억원(YoY +26.0% 기준 성장률 동일), 영업이익 388억원(+32.7%)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2월 이후부터 백화점 채널을 중심으로 소비가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오프라인 채널 매출액은 +28.0% 성장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고성장에 따른 베이스 부담이 있기는 하나 성장 추세는 이어지면서 +18% 성장할 것”이라며 “고마진의 온라인 채널 성장이 지속되고 오프라인 채널의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올해 연간 매출액 1조3704억원(+14.6%), 영업이익 1291억원(+26.5%)”이라며 “오프라인 매출액은 1조1082억원(+13.5%), 온라인 매출액은 2622억원(+19.5%)로 온라인 채널의 성장이 견조한 가운데 오프라인 채널의 빠른 회복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브랜드력과 이커머스 채널 성장으로 지난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이커머스 채널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프라인 채널의 회복이 가시화되고 하반기 화장품 사업 진출로 그동안 정체였던 외형도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화장품 사업의 실적이 의미 있게 올라온다면 밸류에이션 상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요한 이익 변수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한섬은 의류와 구두 및 장신구 제조 도매, 소매업 및 수탁판매업을 영위한다.

한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한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