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피에스케이, 이번주 HOT 리포트 1위…조회수 322건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04-14 13:30: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중 피에스케이(31966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4일 버핏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4월 8일~14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김경민 연구원이 지난 13일 피에스케이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22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경기도 화성시 피에스케이 본사 전경. [사진=피에스케이 홈페이지 캡처]

경기도 화성시 피에스케이 본사 전경. [사진=피에스케이 홈페이지 캡처]

피에스케이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엠텍(091120)(315건), LS전선아시아(229640)(277건), 서희건설(035890)(235건), 메드팩토(235980)(232건) 등 순이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피에스케이는 반도체 장비 회사이며 반도체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감광액 제거설비(PR Strip)와 산화막 제거설비(Dry cleaning)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피에스케이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피에스케이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891억원, 194억원으로 전년비 17.08%, 12.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같은 기간 피에스케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50억원, 205억원으로 봤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액은 900~1000억원 사이를 넘나드는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200억원을 상회할 가시성이 높다"며 "이는 전방산업에서 국내 고객사향 매출이 견조할 뿐 아니라, 아시아 이외 고객사향 매출도 견조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피에스케이의 드라이 클리닝(Dry cleaning) 장비. [사진=피에스케이 홈페이지 캡처]

피에스케이의 드라이 클리닝(Dry cleaning) 장비. [사진=피에스케이 홈페이지 캡처]

하나금융투자는 피에스케이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61억원, 597억원으로 전년비 23%, 8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전년비 메모리 반도체 설비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가운데 비메모리 파운드리 분야의 머추어 노드(Mature node)에서 설비투자가 전개되는 것도 피에스케이의 실적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피에스케이의 올해 분기별 매출액은 1분기 950억원, 2분기 830억원, 3분기 688억원, 4분기 793억원일 것"이라며 "1분기 매출이 가장 높은 이유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요 고객사로부터의 수주가 매출로 시현되는 시기가 상반기에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피에스케이의 매출은 2019년 기업 분할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19년(분할 이전 실적 포함) 및 2020년에는 각각 1919억원과 265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출의 앞자리가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할 이전인 2018년에 3283억원을 달성하고 나서, 분할 이후 사업회사의 매출만으로 온전하게 다시 3000억원대에 진입하게 되는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피에스케이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피에스케이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피에스케이는 지난 12일 52주 신고가(4만6000원)를 기록했다. 그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산업에서 미국 인텔과 대만 TSMC의 대규모 증설이 미국 반도체 장비 공급사의 주가를 견인했고, 이와 같은 긍정적 분위기 속에서 피에스케이의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