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만도, 국내 완성차 생산 호조에 따라 선방 기대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4-16 08:45: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만도(204320)에 대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단기 실적의 주요 변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만도의 전일 종가는 6만46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박준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4671억원(YoY +12.0%), 영업이익 654억원(+253.5%), 당기순이익 414억원(+334.1%)으로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이는 국내 완성차 생산 호조(당사 전망치 대비 +6%), 예상보다 완만하게 나타났던 원화 강세, 만도헬라 인수 효과 일부 반영(1개월) 등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2분기부터는 국내 고객사도 반도체 수급 이슈로부터 받는 영향이 점차 확대될 수 있고 이에 따른 불확실성을 반영해 올해 2·3분기 실적을 보수적으로 추정했다”며 “다만 아직 사업계획을 상회하고 있는 현대차·기아의 생산량, 주요 시장 내 견조한 완성차 수요, 낮은 완성차 재고 수준 등을 고려하면 반도체 이슈 해소 시 탄력적인 생산 증대가 가능할 것이고 올해 2분기 중 반도체 수급 개선의 신호가 나타난 다면 올해 3분기 이후의 실적 추정치는 상향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반도체 이슈로 인해 부품사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만도의 장기적인 성장 포인트는 전혀 훼손되지 않았다”며 “올해 1분기에도 북미 전기차 사 생산량 확대(18만대, +75.6%), 제네시스 출하량 증가(4만4000대, +182.9%)가 나타났고 E-GMP 전기차는 생산이 지연됐을 뿐 높은 잠재 수요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올해 2분기부터 만도헬라 합병 효과가 온분기로 반영된다”며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라 더 적극적인 수주 활동도 가능해진다”고 보도했다.

만도는 자동차 제동장치, 조향장치, 현가장치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샤시부품 전문 제조회사이다.

만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만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