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에코프로비엠, 캐파 증설과 계열사 시너지에 주목 - 삼성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5-04 17:36: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4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캐파증설 지속과 계열사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의 금일 종가는 17만8600원이다.

삼성증권의 장정훈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은 2634억원, 영업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것이나 1분기 비수기임에도 분기 영업이익 규모면에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라며 “사업부별로 보면 1분기 고객사의 배터리 출하 증가와 더불어 EV용 재료 성장률이 가장 두드러지고 이에 따라 EV용 재료 매출 비중은 지난해 1분기 28%에서 40%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캠5 2기, 3기를 연달아 양산 시작하면서 6만톤 양산체제를 구축할 것이고 내년에도 삼성SDI와 JV읶 에코프로이엠의 캠6 3만톤 공장이 돌아갈 예정”이라며 “기존 발표대로 에코프로비엠은 24년까지 총 18만톤 규모로 확대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계열 사인 에코프로CnG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양산에 들어가면 회수된 메탈 중에서 리튬은 에코프로Innovaiton에서 배터리급으로 만들어 에코프로비엠이 양극재 제조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에코프로GEM은 에코프로Innovation으로부터 리튬 이외 회수된 메탈들을 가지고 황산화 과정을 거쳐 전구체를 만들어 공급하게 됨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은 주요 메탈 재료 들을 계열사를 통해 수급 안정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증설이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연평균 50%대의 꾸준한 매출 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현 주가는 다음해 P/E 26배에 거래되고 있고 양극재 Peer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파악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리튬이온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 계열사이다.

에코프로비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에코프로비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