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카카오게임즈, 여름 ‘오딘’, 겨울 ‘우마무스메’. 올해 밸류로만 보지 말자 -이베스트
  • 김미성 기자
  • 등록 2021-05-06 08:37: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김미성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올해 실적 기준 밸류에이션(Valuation)보다는 여름 ‘오딘:발할라 라이징한국’, 겨울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한국’ 등의 기대 일정별 히트 수준을 바라볼 것을 권고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7만원에서 6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전일 종가는 5만33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성종화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실적은 매출액 1301억원(QoQ -8.4%), 영업이익 156억원(QoQ -5.8%)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 연속 숨 고르는 모습이었으며 전망치에 부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는 3분기에 론칭한 가디언테일즈의 가파른 하향 셋업 시기였고 올해 1분기는 뚜렷한 기대신작 론칭 일정이 없는 시기라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3개 분기 동안은 숨고르기 시기”라고 판단했다.

또 “오는 3분기 실적은 2분기 말부터 3분기 초에 론칭 예정인 올해 최고 기대신작 오딘:발할라 라이징 한국의 본격적 매출 기여로 오딘 첫 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11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오는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실적도 엘리온 글로벌,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한국 등 기대 일정들의 신규 매출 기여로 분기별 호조가 지속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올해는 다수 론칭 일정이 준비돼 있고 이 중 핵심 기대일정은 ‘오딘:발할라 라이징 한국(올해 2분기 말~올해 3분기초),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한국(론칭일정 미정, 올해 4분기~내년1분기 가능성) 등이다”라며  “즉, 중단기 신작 모멘텀은 여름은 ‘오딘 한국’, 겨울은 ‘우마무스메 한국’이 이끌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여름 시즌 ‘오딘 한국’ 첫 분기 일평균 매출이 중요하다”라며 “’오딘 한국’ 첫 분기 일평균 매출이 10억원 내외 수준만 달성된다면 상당한 수준의 신작 모멘텀 에너지를 등에 업고 겨울시즌 ‘우마무스메 한국’, ‘엘리온 글로벌’ 등의 또 다른 기대 일정을 맞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포털 'DAUM(다음)' 서비스를 활용하여 모바일 게임과 PC게임의 퍼블리싱(출판) 사업을 영위함과 동시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실적

카카오게임즈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kbg0739@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