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PC삼립, 증진된 체력에 주목을 - 대신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5-07 17:49: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7일 SPC삼립(005610)에 대해 본업 펀더멘탈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SPC삼립의 금일 종가는 7만6900원이다.

대신증권의 한유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SPC삼립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6525억원(YoY +11%, QoQ -3%), 영업이익은 104억원(YoY +53%, QoQ -52%)”이라며 “종전 대신증권 추정 영업이익 118억원은 하회했으나 낮아진 시장 기대치 90억원은 상회했다”고 전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영향 및 1~2월 기저부담으로 가평휴게소 매출액 감소와 영업손실 확대가 불가피했던 점은 아쉽지만 2019년 4분기부터 이어진 Brand 적자점포 구조조정 효과로 Brand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60% 이상 축소됐다”며 “이번 1분기에 추가적으로 폐점된 6개 점포 관련 비용 및 Eggslut 신규 출점 비용 제외 시 BEP 수준에 근접하며 뚜렷한 개선세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빵, 샌드위치, 햄버거 등 주요 카테고리 매출액이 각각 YoY +8%, +12%, +8% 증가했다”며 “특히 호빵 매출액은 YoY +62%에 달하며 겨울 시즌 합산 역대 최고 매출을 시현했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육가공은 B2B 매출 회복으로 YoY +4%, 신선식품은 AI 영향에 따른 계란 가격 급등 영향 제거 시 YoY +11%를 기록해 성장세가 지속됐다”며 “외식, 컨세션 등 B2B 매출 회복으로 유통 매출액은 YoY +15%를 기록했다”고 파악했다.

마지막으로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 및 대표 브랜드 육성으로 Bakery 부문에서의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고 시장 경쟁력 확대로 수익성 개선 역시 동반될 것”이라며 “2019년 이후 올해 1분기 누적 Brand 부진 점포 폐점 매장 수는 48개로 Brand간 선택과 집중 전략 역시 유효할 것”으로 기대했다.

SPC삼립은 삼립식품공업주식회사로 설립돼 제과 및 식품 판매유통사업을 영위한다.

SPC삼립.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PC삼립.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