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 지속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5-11 08:50:1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식품·바이오 부문 모두 매출 대비 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8만원으로 상향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43만50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태현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1781억원(YoY +6.0%), 3851억원(YoY +39.6%)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매출액 6조1368억원, 영업이익 3270억원)와 IBK투자증권 추정치(매출액 6조685억원, 영업이익 3110억원)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또한 “식품부문 매출액은 2조3064억원(YoY +2.0%), 영업이익은 1764억원(YoY +51.7%)을 기록했다”며 “국내 식품 매출은 YoY 4.8% 증가했고 소재 매출은 디마케팅 등의 영향으로 전년 수준에 그쳤지만 선물세트 매출이 늘고, 만두, 햇반 등 냉동·간편식품 판매 호조세가 지속됨에 따라 가공식품 매출이 YoY 7.3% 개선됐으며 해외 매출은 YoY 1.2%로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주력 제품 온라인 판매 확대 및 외식 시장 회복에 따른 B2B 매출 개선으로 YoY 9.3% 성장했고 일본 매출도 미초와 만두 판매 호조로 YoY 236.6% 개선됐다”며 “반면 미국(쉬완스 포함)은 B2B 수요 부진 및 환산 환율 차이 등으로 매출이 YoY 8.3% 감소했고 부문 영업이익은 원재료 상승 부담에도 불구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개선 및 해외사업 비용 효율화 등에 기인, 외형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파악했다.

이어서 “바이오부문(바이오+F&C) 매출액은 1조3647억원(YoY +11.8%), 영업이익은 1659억원(YoY +59.8%)을 기록했다”며 “바이오는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판가 인상 및 고수익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YoY 15%, 51% 증가했고 F&C도 사료 가격 인상 및 베트남 돈가와 인니 육계 가격 상승 효과로 매출액은 YoY 8% 늘고 영업이익은 YoY 69%로 대폭 증가했다”고 추정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5조5599억원(YoY +5.4%), 1조5813억원(YoY +16.3%)”이라며 “식품 부문의 제품 수익 구조 개선과 바이오 부문 판가 인상 및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로 전사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 생명공학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CJ그룹 소속의 계열회사이다.

CJ제일제당.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CJ제일제당.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