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풍산, 공급과 수요가 이끄는 가격상승 - S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5-20 17:29: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20일 풍산(103140)에 대해 주가와 실적에 영향을 주는 구리가격은 광산 업체의 생산차질과 보수적 CAPEX, 수요회복 등을 감안하면 높아진 가격레벨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풍산의 금일 종가는 4만1550원이다.

SK증권의 권순우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7252 억원(YoY +24.8%), 영업이익 624억원(YoY 흑자전환, OPM +8.6%)을 기록했다”며 “이어 당기순이익 455억원(YoY 흑자전환, NIM 6.3%), 별도 기준 매출액 4735 억원(YoY +16.5%), 영업이익 338억원(YoY +172.2%, OPM 7.1%)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방산부문은 소폭 부진했으나 수요회복과 더불어 전분기에 이어 가파르게 상승한 구리가격이 외형성장과 재고자산평가이익으로 이어지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주가와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구리가격은 지난해 2분기 이후로 주요 국가의 부양 기대감, 전방산업의 생산재개와 수요회복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가파른 상승과 주요 광산업체의 프로젝트 재개 이슈 등으로 조정이 이루어졌다”며 “주요 광산의 생산차질과 소극적인 CAPEX 계획, 전방산업 수요 회복,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 기 수요 증가, 유동성 증대로 인한 투기수요 등을 감안하면 구리가격의 하방경직성과 상승가능성은 모두 확보됐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높아진 가격레벨은 동사의 실적 개선에도 우호적임에 따라 실적개선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 BPS에 상품가격 상승을 반영해 Target Multiple은 지난 3년래 고점인 0.9배를 적용했고 신동부문의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방산부문 턴어라운드가 맞물린다면 추가적인 Multiple 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풍산은 구리 및 구리 합금소재와 그 가공품을 제조, 판매하고 각종 탄약류를 생산한다.

풍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풍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