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영풍정밀, 산업재 경기 회복으로 하반기 턴어라운드 - 유진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5-28 08:39: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영풍정밀(036560)에 대해 산업재 경기 턴어라운드로 내년 이후 실적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영풍정밀의 전일 종가는 92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큰 폭 증가했으나 실적의 선행지표인 수주액이 지난해 1분기를 기점으로 하락했고 지난 4분기에 169억원으로 저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주가는 부진했다”며 “하지만 올해 3월부터 수주금액이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고 1,2월 부진했음에도 3월의 회복으로 1분기 수주액은 192억원으로 지난 4분기대비 약 13%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2분기에도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어 분기 수주액이 다시 200억원대로 회복될 것”이라며 “수주부터 매출까지 평균 2분기 이상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올 3분기부터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영풍정밀의 주력 제품이 산업용 펌프와 밸브이고 특히 내산성 펌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분기기준으로는 3분기부터 산업재 경기 턴어라운드로 내년 이후 실적 본격 성장세가, 연간으로는 내년부터 실적의 재성장세가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연됐던 각종 산업부문의 설비투자가 재개되면서 펌프와 밸브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산업재 경기의 개선세는 유럽의 그린딜, 미국의 인프라 부양안이 실제로 집행되는 올 4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최근 영풍정밀의 주 고객들인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엔씨 등 국내건설업체들의 대규모 해외 수주들이 증가하는 것이 시그널”이라며 “산업용 펌프와 밸브는 화학/정유, 제련 플랜트뿐 아니라 반도체, 수처리시설, 그린암모니아, 폴리실리콘 등 다양한 산업의 제조공정에 사용되기 때문에 자속 성장이 가능한 아이템”이라고 밝혔다.

영풍정밀은 펌프와 밸브 등의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한다.

영풍정밀.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영풍정밀.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