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홈쇼핑, 다른 관점으로 접근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6-14 09:09:1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4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렌탈케어, 호주법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현대홈쇼핑의 전일 종가는 8만94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남성현 애널리스트는 “현대홈쇼핑은 본업보다는 주요 종속회사 실적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투자포인트를 다른 관점에서 봐야할 것”이라며 “당사에서는 그 중 현대L&C 실적을 높게 보고 있고 1분기 현대 L&C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3% 성장한 276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3.8% 성장한 70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북미주택시장 호조에 따른 해외매출 증가가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추이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음해에도 현대L&C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공급물량 싸이클을 고려할 경우 다음해 하반기 내 장재 공급 비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세종공장 추가 라인 증설에 따른 효과가 있을 것이며 그룹사(현대리바트) 시너지를 통한 영업망 확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해 현대L&C 성장은 원가율 개선, 올해에는 해외매출액 증가가 성장을 이끌고 있고 다음해의 경우 국내 매출액 증가 및 그룹사 시너지, 증설효과가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국내 업황이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그룹사 시너지 및 생산라인 증가도 이어진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현대홈쇼핑 실적을 이끌 요소”라고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렌탈케어 및 호주법인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며 “렌탈케어의 경우 누적 가입자수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 호주법인은 외형확대를 통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지만 수익성 개선 속도는 다소 더딜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홈쇼핑은 방송채널 사용사업과 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ㆍ공급 및 도ㆍ소매업을 영위한다.

현대홈쇼핑.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홈쇼핑.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