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DB손해보험, 고수익성 지속 예상 - 이베스트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6-30 08:53: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DB손해보험(005830)에 대해 보험손익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고수익성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DB손해보험의 전일 종가는 5만54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전배승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예상순이익은 1875억원으로 시장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며 “손해율 개선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업비 또한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며 보험영업적자가 -821억원으로 코로나19 반사효과가 극대화된 전년동기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난해 2분기와 전분기와 같은 채권 및 주식 처분이익이 없을 것으로 보여 투자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나 1분기에 이어 분기 ROE 10%를 상회하는 고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 중 특이요인으로는 쿠팡 물류센터 화재사고가 발생했지만 손해액 규모는 100억원 미만에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2분기 손해율은 81.6%로 2018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장기위험손해율 상승이 예상되나 자동차 손해율이 70%대로 하락하며 전체 손해율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향후 차량 운행량 및 병원이용 확대에 따라 손해율 상승흐름이 불가피하나 자동차 부문은 제도개선의 긍정적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고 위험손해율의 경우 3분기 중 갱신물량 도래가 예정되어 있다”며 “실손청구 간소화 관련 긍정적인 논의 또한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4세대실손 출시에 따른 절판효과로 전년동기대비 사업비가 소폭 상승했으나 향후에는 안정흐름으로 복귀 할 것”이라며 “2분기 합산비율은 102.5%로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DB손해보험은 DB그룹 계열의 손해보험업체이다.

DB손해보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DB손해보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