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신한지주, 가장 적극적인 자본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됨 – 대신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7-02 17:46: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올해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8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했다. 신한지주의 금일 종가는 4만250원이다.

대신증권의 박혜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순이익은 4조원에 육박할 것이고 ROE는 8%를 상회할 것”이라며 “사상최대 연간 이익과 더불어 중간배당을 비롯하여 배당성향 상향,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신한지주는 커버리지 중 주주친화정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2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 1조500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은행 기준 NIM이 전분기 대비 +2bp상승(1.39% → 1.41%)할 것이며 2분기 영업일수가 1분기 대비 +1일(1분기 90일, 2분기 91일) 증가한 영향으로 당 분기 순이자이익도 상당히 양호하고 순이자이익은 2조1500억원(QoQ +1.3%, YoY +6.2%)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원화대출은 가계부채관리방안, 공모주 청약 등으로 인한 신용대출 일시 수요 소멸 등에 의해 1%미만 성장할 것이나 중소기업대출이 성장을 주도, 전분기 대비 2.5% 성장할 것”이라며 “비이자이익은 거래대금이 1분기 대비 감소함에 따라 증권의 실적은 소폭 감소할 것이나 카드, 생명, 캐피탈 등 자회사 실적은 여전히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카드는 1분기에 이어 탑라인 성장이 이어질 것이고 증권은 IB수익이 양호할 것”이라며 “그러나 운용부문에서 2분기 금리변동성이 커지며 1분기 대비 운용 수익은 감소할 것으로 보여 비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9200억원(QoQ -10.8%, YoY -12.1%)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판관비는 은행에서 이례적인 희망퇴직이 진행, 350억원 희망퇴직 비용 반영될 예정이고 대손비용은 2분기 외감기업 신용평가로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당 분기 대손비용은 2830억원(QoQ +50.9%, YoY -47.4%)을 기록할 것이고 Credit cost Ratio는 0.3%로 가정했다”고 전망했다.

신한지주는 신한금융 계열사에 대한 지배/경영관리,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는 금융지주회사이다.

신한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신한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