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샘, 겨우 1% 올랐다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7-06 08:41:3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6일 한샘(009240)에 대해 이익률 훼손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샘의 전일 종가는 10만65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송유림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674억원, 영업이익은 255억원으 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3%, +12.7%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288억원보다 11.3% 낮은 수치”라며 “특판 매출 감소(YoY -26%)로 B2B 매출은 부진한 반면 B2C 매출은 무난한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또한 “가구 매출은 QoQ 감소를 나타내며 YoY 성장이 다소 둔화되는 반면 리하우스의 성장 기조는 흔들림없이 이어질 것”이라며 “가파른 목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예상됐으나 가구 판가 인상(2분기), 연결 영업이익 개선 등으로 이익률 훼손은 제한적”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B2C 중심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오픈 예정인 리하우스 표준매장은 총 10개(27개 -> 37개)인데 5월 말까지 총 1개 매장 순증에 그친 반면 6월부터 본격적인 오픈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리하우스 시공인력은 작년 말 2459명에서 5월 말 기준 약 700명이 늘었고 패키지 직시공 건수도 꾸준히 증가해 리하우스 ASP 증가 및 마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B2B 매출 회복도 본격화될 것인데 특판용 가구 수주잔고는 작년 4분기부터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상반기 B2B 중심의 건자재 주가 상승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부담에 따른 마진 축소 우려가 더해지며 한샘의 연초 이후 주가 수익률은 0.9%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하반기 출점 효과와 내년 특판 매출 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매수 전략이 유 효하다”고 판단했다.

한샘은 부엌가구 제조 유통 및 인테리어 가구 등 유통업, 토탈 홈 인테리어 패키지를 제공하는 리모델링 사업 아이템사업을 영위한다.

한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한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