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AVER, 투자 확대로 장기 성장성 강화
  • 민준홍 기자
  • 등록 2021-07-23 09:52: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민준홍 기자] 삼성증권은 23일 네이버(035420)에 네이버페이, 네이버쇼핑, 네이버웹툰∙웹소설 등과 같이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신사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2만원에서 54만원으로 상향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44만원이다.

삼성증권의 오동환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6635억원(YoY +30.4%), 영업이익 3356억원(YoY +8.9%)을 기록했다"라며 "스마트채널 출시 효과와 경기 회복 영향으로 서치플랫폼 매출 성장률이 전년비 21.8%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특히 "유료 멤버십 확대에 따른 커머스 매출, 페이의 외부 결제 증가에 따른 핀테크 매출이 각각 42.6%, 41.2% 증가했다"라며 "인건비, 마케팅비와 같은 전반적인 영업비용이 증가했으나 매출 증가로 올해 2분기 네이버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네이버는 커머스 부문 강화를 위해 네이버쇼핑의 물류 연합군을 결성해 맞춤형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를 출시한다"라며 " CJ대한통운과의 풀필먼트 센터 제휴 및 이마트와의 신선식품 장보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해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 확대와 지적재산권(IP) 영상화 등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신성장 산업의 장기 성장성 투자를 통해 영업이익 규모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당분간 영업이익의 고성장은 어려울 수 있으나 하반기도 상반기 수준의 영업이익률 유지를 목표하고 있어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는 포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네이버_1

 네이버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Junhong29@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