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유한양행, 기술료 감소에도 호실적 – 유안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7-30 09:53: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하반기에는 R&D와 본업이 모두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금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주가는 6만19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서미화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333억원(YoY +4.3%), 영업이익 234억원(YoY -34.3%)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99억원 대비 17.6% 상회했다”며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의 감소는 지난해 2분기 기술수익료 441억원 대비 올해 2분기 기술수익료 167억원 발생에 따른 것이며 기술료는 얀센, 베링거인겔하임, 길리어드 등에서 각각 65억원, 67억원, 12억원을 수취했다”고 밝혔다.

또 “기술료 감소에도 불구하고 작년대비 비처방의약품 15.2%, 처방의약품 7.8%, 수출 24.1% 증 가해 전 사업이 고루 성장했다”며 “별도기준 매출액 4238억원(YoY +3.7%), 영업이익 284억원(YoY -29.7%)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본업은 하반기 렉라자 국내 처방 기대로 ETC는 전년대비 11.9%,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출시로 OTC는 전년대비 42.1% 성장할 것”이라며 “렉라자(폐암치료제)는 7월 1일 국내에서 시판됐고 글로벌 단독 3상은 3분기 환자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퇴행성 관절염치료제, YH12852는 상반기 Pre-IND 미팅을 완료해 하반기에 임상 IND를 신청,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 된 GLP-1/FGF21은 유럽 임상 1상 IND를 신청할 것“이라며 “국내 1상 개시 예정인 만성두드러기치료제 YH35324는 전임상 결과에서 IgE 조절 효능이 높고 부작용(아나필락시스)이 낮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끝으로 “하반기는 국내 출시된 렉라자의 처방 증가와 글로벌 임상이 진행될 것이고 비처방의약품에서는 신규 진입한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에서 와이즈바이옴이 성장할 것”이라며 “기존에 집중했던 항암제/대사질환 치료제에서 CNS계열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고 상업화 임상 단계의 파이프라인 도입에 따라 회사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한양행은 의약품, 화학약품, 공업약품, 수의약품, 생활용품 등의 제조 및 매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한다.

유한양행.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유한양행.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