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엔지니어링, 호실적, 업황 개선과 신사업 기대 – 유안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7-30 17:49:1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하반기에는 R&D와 본업이 모두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금일 종가는 2만335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김기룡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액 1조7000억원(YoY +1.5%), 영업이익 1503억원(YoY +84.2%)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50%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인건비 및 입찰 증가에 따른 외주비 증가로 판관비는 증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1분기 지연됐던 비화공 Project 정산에 따른 370억원의 실적 개선 효과, 화공 부문의 매출 확대(YoY +11%) 및 원가율 개선(지난해 2분기 92.3% → 올해 2분기 89.6%) 요인이 반영됐다”며 “멕시코 외화예금 관련 환차손 영향으로 금융비용은 증가했으나 지분법손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올해 1분기 -14억원 → 올해 2분기 56억원)”고 파악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는 신규수주는 화공 부문 1조원을 포함 약 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올해 수주 가이던스 6조원)”며 “유가 상승에 기인한 발주환경 개선과 더불어 하반기 입찰 시기가 앞당겨진 사우디 Zuluf(20억불), 발주 재개된 Jafurah(30억불)를 비롯해 UAE Hail & ghasha, 러시아 BGCC, 인도네시아 LINE 등 총 170억불에 달하는 입찰 안건에 대한 구체적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Green Solution Provider 계획 발표를 통해 언급한 탄소 중립, 친환경 플라스틱 등 신사업 영역은 기존 화공/비화공 부문과는 다른 별도 본부를 통해 추진중에 있다“며 “핵심기술 확보, 외부 충원 등을 통해 관련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세계 플랜트 시장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EPC(설계, 구매, 시공) 전문기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삼성엔지니어링.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