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더블유게임즈, 이제는 성장성을 보여줄 시기 – 키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8-04 08:57:3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4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코로나 기저효과로 성장률이 제한되지만 하반기 신작들을 통해 다시 시장대비 주가 상승률이 클 것(Outperform)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유지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전일 종가는 6만1900원이다.

키움증권의 김학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678억원(QoQ +2.4%), 영업이익 526억원(QoQ +4.5%)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작년 코로나19 특수가 가장 컸었던 2분기는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부진하겠지만 성수기 시즌임에도 코로나19효과가 감소했던 작년 4분기 대비 성장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반적으로 외부활동이 많아졌지만 DAU감소폭이 크지 않고 개별 게임 매출로 보게 되면 더블유카지노는 작년 하반기부터 나타난 매출 하향안정화가 지속되지만 더블다운카지노는 1분기를 기점으로 나타난 반등세가 지속됐다”며 “이번 실적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DDI의 ADL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의 활용 처, 시장성장대비 Outperform할 수 있는 성장 전략”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더블유게임즈와 비슷한 매출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SpinX가 21억달러에 매각됐다”며 “이는 북미시장에서 안정적인 Cash Flow와 유저풀을 보유한 소셜 카지노에 대한 밸류를 인정하는 것이며 시장대비 성장률이 매우 높은 SpinX 만의 가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언급된 SpinX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289억원으로 더블유게임즈와 비교해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 iOS 100위 내 게임 보유상황을 살펴보면 더블유게임즈는 2개, SpinX는 3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러한 밸류에이션 차이는 성장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더블유게임즈의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가 고도화를 통한 성장 이외에도 신작을 통한 성장이 나타난다면 이와 같은 높은 밸류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및 개발 서비스를 주사업목적으로 게임 등 소프트웨어 개발, 게임 퍼블리싱, 캐릭터 및 디지털, 문화 컨텐츠 등을 영위한다.

더블유게임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더블유게임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