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연우, 꾸준히 개선되는 수익성 – 신영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8-18 09:39:1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영증권은 18일 연우(115960)에 대해 국내와 미주 중심으로 실적이 회복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연우의 전일 종가는 2만5100원이다.

신영증권의 신수연 애널리스트는 “연우의 2분기 매출액 771억원(YoY +30.6%), 영업이익 99억원(YoY +113.0%), 영업이익률 12.9%(+4.0%p)를 기록했다”며 “내수 매출액은 457억원(YoY +43.8%), 수출 매출액 314억원(YoY +15.3%)”이라고 전했다.

또 “연우는 2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국내와 미주 지역에서의 3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함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하락했고 인건비 절감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그는 “국내의 경우 2분기 대형 브랜드사의 성장성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던 것과 달리 연우로의 수주 물량은 여전히 견조했다”며 “이러한 분위기는 7월까지도 이어지는 상황이며 대형 브랜드사 외에도 전반적인 국내 수주 상황은 꾸준히 개선되는 흐름”이라고 파악했다.

다만 “3분기 이른 추석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줄어들고 3분기 정기상여가 여름휴가와 추석 등 2회 반영될 수 있어 해당 영향을 추정치에 반영했다”며 “해외의 경우 미주는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수주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사로부터 수주물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미주를 제외한 유럽, 중국, 일본 등은 영업망이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한 상황이므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국내와 미주 중심의 실적회복에도 수익성 개선폭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연우는 화장품용기 및 디스펜스 제조와 판매를 주사업으로 영위한다.

연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연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