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코오롱글로벌, 확실한 기회의 구간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9-06 08:41: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6일 코오롱글로벌(003070)에 대해 올해 또 다시 역대 최대 수준의 주택 신규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택 분양도 1만 세대 공급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코오롱글로벌의 전일 종가는 2만30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송유림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도 역대 최대 주택수주를 기록할 것이고 올해 주택수주 목표는 2조3000억원으로 작년 2조2600억원 대비 소폭 높은 수준인데 7월 말 기준으로 이미 2조1000억원을 넘어서 목표 달성률 91.4%를 기록했다”며 “주택 분양 공급도 원활한 모습인데 8월 말 기준 7343세대로 연간 분양 계획 1만289세대의 71%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또 “12월 분양예정 현장을 제외하더라도 9000세대 이상의 공급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고 이는 과거 3개년 평균 6400세대 대비 40%가량 많은 물량”이라며 “코오롱글로벌의 주택 수주잔고는 2015년 이후 단 한번의 꺼짐없이 꾸준한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고 파악했다.

그는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신성장사업과 관련 풍력 2030 전략을 제시했다”며 “육상 풍력은 자체개발사업(배당수익 2030년 200억원)에 더해 리파워링 시장 (시장규모 2030년 4조원)을 선점하겠단 계획이며 해상풍력은 완도해상 풍력 조기사업화(2024년 착공)로 사업기반을 확보하겠단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 적으로는 풍력발전을 통한 그린수소 생산(2030년 1600억원 생산규모)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수전해 기술 보유 업체 MOU 및 지분투자, 재생에너지 연계 실증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역대 최대 주택수주와 분양 성과, 안정적인 실적 그리고 신성장 사업까지 주가 상승을 위한 조건은 충분히 마련됐다”며 “하반기 건설업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 주택과 신사업 투자포인트를 모두 확보하고 있으면서 PER 3배 대 종목은 극히 드물다”고 판단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무역, 유통, IT 사업 등을 하는 코오롱그룹 계열의 종합건설업체이다.

코오롱글로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코오롱글로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