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은 좋다-케이프
  • 김도형 기자
  • 등록 2021-09-29 11:04: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도형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9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이지만 4분기 DRAM(디램) 가격 하락이 주가에 먼저 반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10만5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7만41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2조7000억원(QoQ +14.2%), 영업이익 16조2000억원(QoQ +28.9%)일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DRAM Bit Growth(비트 단위로 환산한 DRAM 생산량 증가율)가 당초 가이던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ASP(평균판매단가)는 전분기보다 DRAM과 NAND(낸드) 모두 기존 전망치인 한자리 후반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물량 증가 및 가격 인상 효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DP(디스플레이)는 Apple(애플)의 성수기 효과로 인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IM(모바일)과 CE(소비자가전)는 출하량 증가에도 부품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에 따라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9조8700억원, DP 1조5600억원, IM 3조7900억원, CE 8500억원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시장은 이미 4분기부터의 DRAM 가격 하락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3분기의 호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부품 공급 부족에 따른 Set(세트) 생산 차질, 코로나19 이후 PC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올해 4분기부터 메모리 가격의 약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번 가격 약세가 지난해 3~4분기와 같은 단기적인 조정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2018년의 경우 다운 사이클(Down Cycle)에 진입하는 분기의 DRAM 재고는 4주 수준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현재 DRAM 재고는 1주 수준으로 굉장히 낮은 수준이다”라며 “클린룸 부족으로 내년 CAPA(생산능력)를 증설할 물리적 공간에도 제약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서버 고객사의 재고 역시 재고조정을 길게 가져갈 만한 높은 재고 수준은 아니다”라며 “제한된 공급 증가 속 성수기에 진입하는 내년 하반기 수요 개선이 가격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추정했다.

마지막으로 “내년에 대한 가시성이 구체화되는 연말에 추세적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라며 “불확실성 구간에서 파운드리 사업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퓨어 메모리(pure memory) 업체 대비 단기적으로 아웃퍼폼(Outperform)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품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한다.

FireShot Capture 097 - 삼성전자 _ 네이버 금융 - finance.naver.com

삼성전자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moldaurang@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진기 칼럼]《램덤워크 투자수업》의 오류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저자의 경력이나 명성 때문인지 2020년에 번역 출판된 《램덤워크 투자수업》(A Random Walk Down Wall Street) 12판은 표지부터가 거창하다. ‘45년간  12번 개정하며 철저히 검증한 투자서’, ‘전문가 부럽지 않은 투자 감각을 길러주는 위대한 투자지침서’ 라는 은빛 광고문구로 독자를 유혹한다.[1] 출판 5...
  2. [신규 상장 종목] 삼미금속, 전일비 17.00% ↑... 현재가 1만 3490원 30일 오후 1시 35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미금속(012210)가 전일비 ▲ 1960원(17.00%) 오른 1만 3490원에 거래 중이다. 삼미금속은 비철금속 소재를 가공·제조하는 금속 전문 기업으로, 산업용 금속 부품과 소재를 공급한다. 주요 고객 산업은 전기·전자 및 기계 분야로, 금속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납품 구조를 보유하고 있...
  3. [원자재] 미국 동 관세 불확실성 완화…재고 쌓인 동 시장, 방향성은 아직 유보이다 최근 동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미국의 추가 관세 여부이다. 관세 우려가 한풀 꺾이면서 가격은 급등했지만, 재고 구조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이다. 1월 29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동 가격은 톤당 13,844달러로 전일 대비 6.5% 상승했다. 관세 리스크가 완화된다는 인식이 가격을 밀어 올린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의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정책 ..
  4. [버핏 리포트] 현대차, 4분기 매출 46.8조...일회성 비용에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 - NH NH투자증권이 30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지난해 도매 판매가 연초 가이던스에 소폭 미달했으나, 글로벌 하이브리드자동차(HEV) 판매 비중 확대 및 북미 판매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영업이익률이 시장 기대치 수준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전일 종가는 52만8000원이다.하...
  5. 오션인더블유, 건축제품주 저PER 1위... 0.37배 오션인더블유(대표이사 최진욱 이응길. 052300)가 1월 건축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션인더블유가 1월 건축제품주 PER 0.3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제일테크노스(038010)(3.54), 대림바스(005750)(7.55), 삼목에스폼(018310)(9.47)가 뒤를 이었다.오션인더블유는 3분기 매출액 21억원, 영업손실 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