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이 24일 HL홀딩스(060980)에 대해 "HL로보틱스 사업 전개가 가속화되고, 신규 출시 준비 중인 자율이동로봇(AMR) 캐리(Carrie)가 내년부터 매출 궤적에 오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HL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4만8650원이다.
HL홀딩스 매출액 비중. [자료=HL홀딩스 사업보고서]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402억원(전년 동기 대비 +1.6%), 영업이익은 352억원(전년 동기 대비 +11.5%)으로 자체사업의 영업이익률이 2.9%를 기록했다"며 "물류 및 애프터마켓에서의 실적 호조가 전기차 업체 타이어 모듈 사업의 부진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매출액은 1조4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7.7%)으로 자체 사업 부분은 1조3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6.8%)의 증가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매출액 비중 90%는 자체사업에서 발생해 눈높이 상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지웅 애널리스트는 "HL홀딩스가 물류 및 애프터마켓 사업과 인증 중고차 사업, 중고차 수출 사업 진출을 바탕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를 기점으로 동유럽·러시아·아중동 지역의 중고차 수출이 가속화되고 롯데렌탈과 연계한 재상품화를 바탕으로 마진 확대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HL로보틱스는 HL만도의 구동모듈 기술로 최대 수혜를 받았다"며 "기존 HL만도에서 양도된 자율주행주차로봇 파키(Parkie) 외에도 고중량 물류이송이 가능한 캐리(Carrie)를 개발해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했다.
끝으로 "HL로보틱스의 지난해 매출액을 약 96억원으로 추정하고 2030년에는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HL홀딩스는 HL만도, HL클레무브 등 14개 국내 계열사와 40개 해외계열사를 포함해 총 54개 계열사를 보유 중이다.
HL홀딩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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