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관매수매도] KB자산운용, 롯데관광개발 외 5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09-30 13:19: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KB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21.8.30~2021.9.30)동안 6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KB자산운용은 롯데관광개발(032350)의 주식보유비율을 7.7%에서 6.66%로 1.04%p 비중 축소했다.

또 명신산업(009900)의 주식 비중을 9.5%에서 4.93%로 -4.57%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현대무벡스(31940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반면 청담러닝(096240)의 주식 비중을 6.39%에서 8.66%로 2.27%p 늘렸다.

20210930112656 

KB자산운용이 비중 축소한 롯데관광개발은 여행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B증권의 이선화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45억원(YoY +3,915.3%, QoQ +101.2%), 영업손실은 296억원(YoY∙QoQ 적자지속, 적자폭 YoY 168억원 확대)을 기록해 영업손실 기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197억원과 KB증권 추정치 127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예상치를 하회한 이유는 초기 낮은 드롭액 규모(6월 323억원, 홀드율 13.0%, 카지노 총매출액 42억원, 순매출액 30억원), 홈쇼핑 판매로 인한 낮은 ADR(평균객실단가, 2Q 27만2956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B증권은 2분기 드림타워 카지노 영업장의 월평균 드롭액 규모를 600억원으로 예상했으나 오픈 초기 단골 고객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드롭액 규모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또 호텔 매출의 경우 홈쇼핑 수수료 및 각종 comp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 ADR로 산정되는데 기존 KB증권 추정치는 홈쇼핑 수수료 등을 낮게 책정해 ADR을 40만원으로 가정했기 때문에 2분기 실적이 KB증권의 추정치와 차이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올해와 내년 월평균 드롭액 추정치를 각각 800억원, 2000억원에서 각각 600억원, 1700억원으로 하향했다"며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의 본격적인 유입이 예상되는 2023년 월평균 드롭액은 기존 추정치인 2200억원을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또 "9월부터는 타워2 호텔 객실 오픈이 예정돼 있고 성수기를 맞이해 ADR이 30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버핏연구소 텔레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30131842

롯데관광개발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96240: 청담러닝, 032350: 롯데관광개발, 030520: 한글과컴퓨터, 112040: 위메이드, 319400: 현대무벡스, 009900: 명신산업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