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KB자산운용, 노바렉스 외 4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10-14 13:42:4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KB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21.9.14~2021.10.14)동안 5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14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최근 KB자산운용은 노바렉스(194700)(대표이사 권석형)의 주식보유비율을 6.43%에서 5.4%로 1.03%p 비중 축소했다.

권석형 노바렉스 대표이사. [사진=노바렉스 홈페이지]

권석형 노바렉스 대표이사. [사진=노바렉스 홈페이지]

KB자산운용은 또 현대무벡스(319400)의 주식 비중을 17.5%에서 14.63%로 2.87%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위메이드(11204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반면 청담러닝(096240)의 주식 비중을 8.66%에서 10.29%로 1.63%p 늘려 비중 변화가 컸다. 이밖에 티앤알바이오팹(246710) 등의 보유비율을 확대했다.

KB자산운용 보유 종목. [이미지=더밸류뉴스]

KB자산운용 보유 종목. [이미지=더밸류뉴스]

KB자산운용이 비중 축소한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업을 영위하고 있다.

노바렉스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노바렉스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노바렉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740억원, 94억원, 74억원으로 전년비 29.37%, 27.03%, 15.6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KB증권은 노바렉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14억원, 86억원으로 전년비 24.9%, 16.4% 증가할 것을 봤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추석 명절 등 건강기능식품 성수기로 무난한 매출액 증가가 기대되며 매출원가 정상화에 따라 영업이익률 또한 전분기비 2.3%p 개선된 12.1%를 기록할 것"이라며 "최근 건강기능식품 소비자들이 식물성 원료를 선호하면서 식물성 오메가 등 관련 수주도 증가하고 있는데 기존에 잘 알려진 원료일지라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수요 확대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충청북도 청주시 노바렉스 본사 및 1공장. [사진=노바렉스 홈페이지]

충청북도 청주시 노바렉스 본사 및 1공장. [사진=노바렉스 홈페이지]

KB증권은 노바렉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보다 10.9% 하향했다.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보다 9% 낮은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신공장 이전에 따른 비용 반영 및 단가가 높은 식물성 연질캡슐 선호 트렌드 등에 따라 매출원가가 상승했다”며 “올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률 상승기조는 제한적이나 일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해외 수주 증가 등 우호적인 시장 업황에 따라 신공장 가동률이 빠르게 증가 중에 있고, 연질캡슐 또한 3분기부터 원가 개선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평가다.

노바렉스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노바렉스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노바렉스는 7월 16일 52주 신고가(5만700원)를 기록했다. 그는 "신공장 증설로 2배 늘어난 CAPA(생산능력), 마진율이 높은 개별인정형 원료의 꾸준한 개발 및 제품화 등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대표 ODM(제조업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지위가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