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금호건설, 고마진의 주택사업이 이끄는 성장세 지속 – BN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1-18 16:35: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18일 금호건설(002990)에 대해 주택사업의 힘이 3분기 연속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했고 고마진의 개발형 주택사업 확대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금호건설의 금일 종가는 1만120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43억원(YoY +43.9%)으로 컨센서스(320억원)를 상회했고 지난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이라며 “주택부문의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주요인이고 신규 분양물량 및 착공현장 증가로 주택부문 매출액(2515억원)은 전년동기대비 32.1%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올해 3분기말 기준으로 7조4000억원(연간 매출액의 4배)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고 이 중 주택 수주잔고만 4조3000억원(지난해 주택매출액의 6.6배)에 달한다”며 “주택부문이 주도하는 성장세가 지속될 것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호건설의 최근 분양 추이를 보면 2017년 2616세대, 2018년 2626세대, 2019년 5256세대, 지난해 4170세대이고 올해는 6971세대(10월말까지 5300세대 분양 완료)가 예정돼 있다”며 “신규 분양 규모가 단계적으로 레벨업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올해 신규분양에는 자체사업이 2264세대가 포함돼 있고 예전(작년 433세대, 2019년 이전 3개년은 없음)보다 월등히 많다”며 “주택 매출의 급속한 증가에 고마진의 자체사업까지 확대되면서 향후 상당기간 동안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호건설은 타이어 제조 및 판매를 주목적사업으로 설립됐고 현재 건설부문 및 기타부문을 영위한다.

금호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금호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