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이브, F2E (Fan to Earn) 생태계의 선구자 – K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2-06 17:03:0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6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사업 영역 확장이 광폭 행보를 보였고 F2E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금일 종가는 33만5000원이다.

KB증권의 이선화 애널리스트는 “다음해 10월 IPO 전후로 사업 영역 확장에 있어 거침없는 횡보를 보여왔다”며 “2019년 쏘스뮤직, 지난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올해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해 레이블을 확장해 양질의 아티스트 IP를 확보했고 올해 V-Live 양수를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했으며 수퍼브, 빅히트아이피, 빅히트360을 흡수 합병해 솔루션 사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1월 4일 두나무와의 지분 스왑을 발표하고 미국에 JV를 설립,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NFT 사업 진출을 예고했다”며 “연예 기획사에서 플랫폼 회사로, 이제는 블록체인 기업까지 발돋움했다”고 전했다.

그는 “하이브는 F2E (Fan to Earn) 경제의 선구자가 될 것”이라며 “P2E (Play to Earn)가 게임+NFT+거래소/DeFi 생태계를 통해 게임 유저들에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면 F2E(Fan to Earn)은 아티스트 IP+NFT+마켓플레이스 생태계를 결합해 팬들에게 덕질을 통해 돈을 벌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덕질을 해서 사 모은 포토카드 NFT가 단순히 나 혼자 즐기는 소장 가치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거래소/DeFi를 통해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환금성이 생기면서 K-pop 팬뿐 아니라 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유저들도 유입될 것”이라며 “트래픽이 많은 곳에 NFT 거래량이 실릴 텐데 글로벌 1위 팬덤 규모와 최고가의 아티스트 IP를 보유한 위버스에 트래픽이 몰릴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F2E 생태계를 선도하는데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IP로 글로벌 1위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고(희소성)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팬덤 활동을 장려하고(팬덤 경제, 리셀 가능, 보상/우선권 제공)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재생산(확장성)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하이브는 글로벌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음악 기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 및 서비스하고 있다.

하이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하이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