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세틀뱅크, 점차 확인되는 성장성-신한
  • 문성준 기자
  • 등록 2021-12-16 08:51:2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문성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세틀뱅크(234340)에 대해 가맹점 유입 확대에 따른 간편 결제 부문 성장과 글로벌 점유율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세틀뱅크의 전일 종가는 3만12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 나민욱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297억원(YoY +47.60%), 영업이익 42억원(YoY +28.40%)으로 분기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가맹점 유입 확대로 간편 현금 결제 매출액이 123억원(YoY +22.70%)으로 증가했고, 가상계좌를 비롯한 전 부문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상태”라고 언급했다.

다만 “큰 폭의 매출 성장에도 수익성이 낮은 PG(결제대행) 서비스 매출 비중 증가(2Q 25.5%→3Q 29.2%)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10월 국내 대형 숙박 플랫폼과 여행 플랫폼에 간편 결제 기능이 탑재됐다”며 “4분기 국내 프리미엄 리셀 플랫폼과 온라인 게임에도 기능을 오픈해 간편 결제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1억원(YoY +33.10%), 41억원(YoY +20.20%)으로 높은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커머스 간편 결제 확장 트렌드에 따라 세틀뱅크의 가맹점 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21년 500개, 22년 800개)”이라고 예상했다.

나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빅테크 앱스토어와 중국 동영상 플랫폼에 간편 결제 기능이 추가되면서 글로벌 부문 매출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향후 성장성과 매출 다변화 가능성을 감안하며 주가 상승 여력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세틀뱅크는 ICT기술을 바탕으로 간편현금결제, PG서비스 등의 전자금융 및 결제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세틀뱅크

 세틀뱅크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a854123@buffe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