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회사명이 「OO정보통신」인 기업은 7곳. 사업 영역은 제각각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4-06 14:08: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국내 증시에 「OO정보통신」이라는 이름을 쓰는 기업은 총 7개다. 한국정보통신, 나이스정보통신, 서화정보통신 등 약 7개의 기업이 있다. 과거에도 기라정보통신, 엘지정보통신, 윌텍정보통신, 텔슨정보통신 등의 기업이 있을 만큼 「OO정보통신」은 꾸준히 인기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코넥스 시장을 제외하고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1,000억원이 넘는 기업은 1시 35분 기준으로 한국정보통신(4,347억원), 나이스정보통신(3,420억원), 모다정보통신(1,399억원) 등 3개가 있다.

OO정보통신 비교 분석

정보통신이라는 기업명이 공통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비슷한 사업 내용을 영위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로 각 기업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정보통신·나이스정보통신은 카드결제승인대행(VAN)사업을 하고 있는 반면 모다정보통신은 LTE라우터 등 무선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주가의 흐름이나 지난해 실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대체로 해당 기업들의 주가는 최고점과 최저점 가운데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하지만 모다정보통신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주가 14,25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2,450원을 저점을 시작으로 현재 1만 4,000원을 웃도는 수준에 가격대를 형성하며 연일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올 들어서만 3배 넘게 뛰었다.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자문 판매 및 용역업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신정보통신은 지난해 영업이익 13억원으로 254.41% 상승했다. 그러나 SK텔레콤에 디지털이동전화용 중계기를 공급하고 있는 서화정보통신은 지난해 영업손실 3억원으로 139.14% 감소하기도 했다.

「OO정보통신」 기업은 이름만 놓고 비교하면 모두 유사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소 차이가 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84%↓(2697.67), 코스닥 0.26%↓(734.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22.97포인트(0.84%) 하락한 2697.6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35억원, 16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02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94포인트(0.26%) 하락한 734.35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7억원, 4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34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 정치 불..
  2. [버핏리포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결정…2개사 합산 기업가치 약 97.2조 - DS DS투자증권이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어제 인적분할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했고 2개사 합산 적정 기업가치가 약 97조2000억원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만원으로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일 종가는 108만원이다.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2일 인적분할로 CDM...
  3. [시황] 미국증시, 장중 국채금리 진정됐으나 불안정성 지속되며 혼조세 미국은 장중 국채금리가 진정됐으나 불안정성이 지속되며 혼조세가 나타났다. 10년물 입찰이 양호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30년물은 5.05%, 10년물은 4.54%까지 하락했다. 애플을 제외하고 빅테크가 상승했다.유럽은 미국 국가부채 급증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유로존의 기업 활동이 부진..
  4. [버핏 리포트] HL D&I, 자체사업 확대로 실적 반등 기대감↑ – IBK IBK투자증권은 23일 HL D&I(014790)에 대해 자체사업 태화강 에피트가 지방 분양 우려를 해소하고 연간 실적 반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00원을 유지했다. HL D&I의 전일 종가는 2385원이다.조정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 3249억원(전년동기대비 -18.5%), 영업이익 142억원(전년동기대비 22.7%), 순...
  5. [버핏 리포트] HD한국조선해양, 자회사 3사 매출 성장세...하반기 친환경·특수선 수주 탄력에 호실적 기대↑-키움 키움증권이 HD한국조선해양(009540)에 대해 하반기 자회사인 조선 3사의 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와 생산성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올해부터 미 함정 MRO 시장 진출과 미국 이외 글로벌 국가와 함정 건조를 위한 협상을 이어가 특수선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