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우건설, 당장은 아쉽지만 앞으로가 기대돼-유안타
  • 이지윤 기자
  • 등록 2022-01-12 09:58: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지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 같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9500원에서 8300원으로 하향했다. 대우건설의 오전 9시 57분 현재 주가는 6080원이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4100억원(YoY +5.4%), 영업이익 1831억원(YoY -27.7%)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주택 분양 확대에 따른 주택, 건축 부문의 실적 증가가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2020년 4분기 해외 토목, 플랜트 원가율 개선과 베트남 토지매각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어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며 “연중 해외 현장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기지연 및 직간접비, 물가상승 요인 등의 추가원가를 반영한만큼 과거와 같은 4분기 대규모 손실 비용 반영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주택 분양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약 2만8000세대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난해 약 1만 세대의 분양 지연 영향으로 올해 주택 분양 가이던스는 3만 세대 이상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상반기 내 약 4000세대 규모의 자체사업 분양 계획은 주택, 건축 부문 실적 확대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 분석했다.

아울러 “목표주가 조정은 올해 추정 BPS(주당순자산가치) 9191원에 대주주 변경에 기인한 멀티플 할증 요인 제거를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해외 주력시장 내 수주 확대와 폴란드(2022년) 및 체코(2023년) 원전 수주 가능성, 베트남 푸꾸옥 추가 개발사업 등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건설은 토목사업과 주택건축사업, 석유화학시설 및 발전소를 건설하는 플랜트 사업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캡처사진

대우건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jiyoun602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