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타 함연지(아래 사진)가 연예인 주식부자 5위로 조사됐다.
버핏연구소가 전자공시의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가치를 분석한 결과 1억원 이상 상장사 주식을 가진 유명 스타는 18인이었다. 100억원이 넘는 연예인 주식부자는 모두 7명이었다.
1위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로 1865억200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올초 1902억7000만원이었지만 소속 연예인 악재 등으로 2%(37억6000만원) 정도 감소한 수치다.
2위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으로 1847억원으로 1위를 바짝 추격하고 있었다. 이수만은 올초 1522억7000만원에서 19%(294억3000만원) 상승해 1위와의 격차를 줄였다.
3위는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로 71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올초 543억6000만원에서 31.8%(172억9000만원) 상승했다.
4위는 키이스트 배용준으로 700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올초 558억5000만원에서 25.4%(142억1000만원) 증가한 수치다.
5위는 함태호 오뚜기그룹 명예회장의 손녀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로 402억원 가치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초 194억2000만원이었다가 107%(207억8000만원) 상승했다. 앞서 함연지는 지난 2006년에도 12억 원에 달하는 주식 1만 주를 갖게 돼 미성년 주식부자 순위에 오른 바 있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며 과거 오뚜기 카레 광고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밖에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이사 242억5000만원, 배우 박순애 122억8000만원, 견미리 97억6000만원, 고현정 48억5000만원, 장동건 35억원, 신동엽 19억4000만원, 강호동 19억4000만원 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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