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더블유게임즈, 지난해 견조한 매출액에 신사업 진출이 더해지는 2022-흥국
  • 박수민 기자
  • 등록 2022-02-10 09:40: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박수민 기자] 흥국증권은 10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지난해 매출액은 견조했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 개발작 출시 지연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주가는 5만1400원이다.

강석오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 1508억원(YoY -4.8%, QoQ +0.0%), 영업이익 429억원(YoY -8.4%, QoQ -10.9%, OPM(영업이익률) 28.4%)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확산세로 매출액은 견조했지만, ‘언데드월드’ 정식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더블유게임즈는 영국 온라인 카지노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i-Gaming(아이게이밍) 시장에서 슬롯 장르 비중이 70%가 넘고 라이선스를 취득하거나 보유 기업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저의 실력에 따른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법률적 문제는 없을 것이고 장르 측면에서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캐주얼 게임사 M&A(인수합병)와 자체 개발작 출시가 늦어져 캐주얼 게임 매출 비중이 유의미하지 않아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할인을 적용했다”며 “향후 신사업 진출 및 캐주얼 게임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벨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350원에서 700원으로 늘렸다”며 “3년간 별도 영업활동 현금흐름 기준 최대 25% 이내 현금배당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블유게임즈는 페이스북, iOS, Google(구글) 플랫폼으로 더블유카지노, 더블다운카지노 등 소셜카지노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한다.

20220210081002 더블유게임즈의 최근 실적.[사진=네이버 증권]

 

aprilis20@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