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일진머티리얼즈, 본격적인 증설이 시작된다 - BN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2-28 18:09: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28일 일진머티리얼즈(020150)에 대해 4분기는 정기보수, 성과급 비용 반영으로 실적이 부진하나 1분기에는 일회성요인 소멸, 증설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금일 종가는 9만90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김현태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 1810억원(QoQ -8.9%), 연결OP 124억원(OPM 6.8%)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실적 부진 배경은 익산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매출액 감소, 반도체 수급난,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반영”이라고 설명했다.

또 “4분기 별도 매출액이 764억원(QoQ -23.5%)으로 부진했던 반면 종속회사 매출은 1046억원(QoQ +5.8%)으로 견조했는데 이는 수년간 미뤄왔던 익산공장 정기보수를 시행하면서 발생한 매출 차질”이라며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손실과 성과급 등 비용 반영이 없었다면 4분기에도 OPM 10%대가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121억원(QoQ +17.2%), OP 216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정기보수 및 연말 재고조정 마무리, 말레이 3공장(Capa 2만톤, 지난해 말 완공)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일회성비용 소멸로 수익성도 10% 대로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반도체 수급난 여파가 지속되고 있으나 재고조정까지 맞물린 4분기 보다는 전반적인 출하 상황이 양호하다”며 “실제로 국내 동박 수출량은 1월4303톤으로 YoY +22.2%, 4분기 월 평균 대비로도 17.4%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4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일회성 영향이 컸고 타이트한 동박 수급을 기반으로 빠른 실적 정상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올 1월 말 레이 동박 5만톤 추가 증설 결정(투자비 6천억), 상반기 중 유럽, 미국 신규투자가 확정될 예정이고 연초 유럽법인에 6000억원 증자가 진행된 점을 감안할 때 조만간 유럽 투자가 먼저 확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스마트폰, 텔레비젼 등 모든 IT 전자제품과 리튬이온 2차전지용 음극집전체에 사용되는 일렉포일을 제조, 판매한다.

일진머티리얼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일진머티리얼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