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카카오뱅크, 새정부 정책 변화의 최대 수혜주!! - 키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3-31 08:40: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31일 카카오뱅크(323410)에 대해 새 정부 정책 기조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고 정책 기조 변화를 고려해 볼 때 “Trading Buy”를 권고한다며,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으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제시했다. 카카오뱅크의 전일 종가는 5만300원이다.

키움증권의 서영수 애널리스트는 “카카오뱅크는 국내 상장은행 중 가장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 은행으로 차별화된 마케팅 능력을 통해 가장 인기 있는 앱을 확보하고 있고 온라인 서비스만 특화해 가장 우수한 비용 경쟁력을 구축, 업계 최고 수준의 가격(금리)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 그럼에도 금융당국의 대출 총량 규제 도입, 금융소비자보호법 강화, 중금리 대출 한도 규제 도입 등 금융 안정을 위한 다양한 규제로 영업이 상당한 제약을 받아왔고 성장에 결정적 제약요인이었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새 정부가 정책 기조를 금융안정에서 주택시장 활성화 중심으로 정책기조를 변경한다면 카카오뱅크가 가장 많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금융당국은 이미 대출 활성화를 위해 대출 총량 규제를 사실상 해제했고 가장 경쟁력 있는 상품인 전세자금대출 규제를 해제한 바 있어 중금리 대출 규제까지 완화한다면 충분한 자본을 이용하여 대출을 늘림으로써 차별적 이익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말 보통주 자기자본비율은 33.4%로 2024년까지 18% 수준으로 낮추더라도 3년 간 50조원 이상의 대출을 늘릴 수 있을 것이고 규제가 완화된다면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늘려 나갈 것”이라며 “사업 특성 상 대출 증가 과정에서 비이자 수입도 크게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카카오뱅크의 향후 이익은 기대치를 뛰어넘는 매우 높은 증가 추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금융 안정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새 정부가 정책 기조를 전면 수정, 주택시장부양을 위해 모든 대출 규제를 완화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따라서 향후 금융 안정 위험 변화, 이에 따른 정책적 변화에 대응한 “Trading Buy”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카카오뱅크는 케이뱅크에 이은 한국의 두번째 인터넷 은행으로 100%스마트폰 전용 은행으로 카카오톡과 연계해서 운용된다.

카카오뱅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카카오뱅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