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원제약, 숨 고르기 중, 향후 GBP510의 계약 규모에 주시 - 이베스트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4-07 08:38: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대원제약(003220)에 대해 실적 좋아지는 제약사들 중 지금 가장 봐야하는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대원제약의 전일 종가는 1만805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강하나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 1103억원(YoY +47.1%, QoQ +9.2%), 영업이익 109억원(흑전 YoY, +1.9% QoQ), 당기순이익 70억원(흑전 YoY, QoQ +22.8%)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업이익률 또한 코로나 이전(2019년) 수준까지 올라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대원제약은 호흡기계 영업력1위 제약사로 국내 로컬의원(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내과 등)에 스페셜티를 갖추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으로 작년 4분기부터 호흡기계 매출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그는 “1분기는 계속되는 확진자 증가,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코로나19의 계절성 감기화, 확진자 재택치료 전환으로 인한 ‘감기약’ 처방, 예방용 일반의약품 구비, 격리 후 계속되는 코로나19 증상으로 의약품 구비, 코로나 검사 시에 처방되는 감기약(호흡기계 전문의약품) 수요 급증, 소아 확진자에게는 ‘키즈’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콜대원 키즈의 품귀현상이 나타나며 기대 이상의 실적이 나올 것”이라며 “1분기를 넘어 2분기까지 실적 서프라이즈는 계절성 요인까지 얹어 계속될 것이고 2분기 이후 10월과 11월이 호흡기 환자 피크(성수기)라는 점도 1분기 실적은 단발성이 아닌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흡기계 절대강자인 대원제약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타격이 가장 컸던 중견제약사 중 하나”라며 “리오프닝 관점과 위드코로나 관점에서 매출회복 기저효과가 가장 클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앞서 말한 대원제약의 전문의약품 및 호흡기계 의약품 매출 상승에 코로나 치료제로 임 상2상이 승인된 ‘티지페논정’의 환자 투약을 앞두고 있다”며 “건기식 회사인 극동에치팜 인수 후 뉴베인(혈액순환개선제: 치질/붓기 개선)과 건강기능식품 마케팅을 꾸준하고 확실하게 하고 있다는 점에서 회사의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대원제약은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신약ㆍ개량신약ㆍ제네릭의약품 등을 국내 병ㆍ의원ㆍ약국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대원제약.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대원제약.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