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DB손해보험, 2분기에도 호실적 전망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6-24 08:27:2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DB손해보험(005830)에 대해 장기 위험손해율이 개선되고 자동차 손해율도 안정적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DB손해보험의 전일 종가는 5만91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정준섭 애널리스트는 “1분기 장기 위험손해율에 부담을 주었던 백내장 시술 비용 과다 청구가 2분기에는 확연히 감소할 것”이라며 ”업계와 금융 당국이 과잉 진료와 의료비 과다 청구 문제에 대한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대응에 나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대법원에서 백내장 시술을 무조건 입원 치료로 볼 수는 없다고 판결했다”며 “지금처럼 과다한 백내장 비용 청구는 향후에도 재발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자동차보험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에 따라 손해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소폭에 그칠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안과 업계의 보험사기 대응 노력이 합쳐진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반사이익 소멸에도 안정적인 손해율이 가능하다는 점이 2분기 실적에서 확인됐다”며 “위드코로나에 따른 우려는 한층 옅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올해 2분기 별도 순이익은 2463억원(+4.6% y-y)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백내장 청구 감소에 힘입어 장기 위험손해율이 88.4%(-6%p y-y, -0.8%p q-q)으로 2분기 연속 80%대 손해율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자동차 손해율은 78.6%(+2.4%p y-y)로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비율은 18.8%(-0.8%p y-y, 0%p q-q)으로 매우 안정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올해 예상 순이익은 8537억원(+10% y-y)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배당 성향(27.4%)을 적용한 DPS는 3900원, 시가배당률은 6.6%”라며 “안정적 손익 관리와 높은 배당 매력, 여기에 경기 방어주로서의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DB손해보험은 DB그룹 계열의 손해보험회사로 손해보험 및 재보험 계약을 체결한다.

DB손해보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DB손해보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