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국내는 삼성전자 단말기와 가전 수요가 확대되고 해외는 전지역이 순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 종가는 2만38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정지수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총이익 3610억원(YoY +14.2%), 영업이익 873억원(YoY +21.1%)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858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며 ”국내 매출총이익은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에 이어 가전 물량이 크게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5.2% 증가한 925억원”이라고 전망했다.
또 “해외 매출총이익은 북미 시장의 고성장과 유럽 지역 리테일 물량 증가로 2685억원(YoY +17.7%)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역 별로는 북미(YoY +41.0%), 유럽(+12.5%), 동남아(+18.6%), 중국(+17.8%) 등 전지역에서 순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올해 연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538억원(YoY +13.6%), 3128억원(YoY +26.0%)”이라며 “북미 시장은 디지털 예산 비중이 크고 제일기획이 삼성전자의 북미 메인 에이전시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꾸준히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유럽은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중남미, 동남아 등 기타 해외 지역의 디지털 마케팅 대행 확대로 올해는 전반적으로 순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흐름이 안정적이고 하반기에는 북미 혹은 유럽 지역의 대형 M&A 가능성을 통한 비유기적 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올해 예상 DPS는 1100원으로 기대 배당수익률이 4.6%에 달해 연말 배당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일기획은 인쇄, 출판, 광고물 제작 및 광고대행업을 영위하는 삼성그룹 계열의 광고대행업체이다.
제일기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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