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셀트리온 2022년 2분기 실적 NDR(기업설명회) 후기
  • 김미래 기자
  • 등록 2022-08-16 11:25:3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SK증권 이달미. 2022년 8월 16일.

[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셀트리온이 올 2분기 영업이익 1990억원(YoY +21.3%) 시현으로 영업이익률(OPM) 33.4%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에는 마진이 낮은 진단키트 매출이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하면서 영업이익률 25.8%를 기록했으나 바이오시밀러 매출 확대로 이익률이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특성상 한 공장에서 한 개의 제품만을 생산했을 때 원가개선이 큰데 2분기에는 1공장에서 램시마만 생산됐기 때문에 매출이익률이 전분기대비 4.7%p 개선됐다.

하반기에도 1,2공장은 풀가동 중에 있어 이익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고 일부는 CMO(위탁생산)를 맡겨야 하나 유플라이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고마진 제품 수주가 얼마나 들어오느냐에 따라 이익개선 폭은 달라질 전망이다.

TI(Titer Improvement, 역가 개선)제품은 기존 제품의 단백질 세포배양을 늘려 생산량을 2배로 확대시킨 고마진 제품이다. 램시마의 경우 현재 2차 TI 제품을 위해 준비중에 있으며 트룩시마는 2분기에 TI제품을 출시하면서 50%의 원가개선이 있어 향후에도 이익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동 중인 공장은 1,2공장으로 총 19만리터다. 3공장은 2023년 완공 예정이며 6만리터가 증설될 예정이다. 1,2공장은 1만5천리터짜리 큰 리액터가 들어가 대형 사이즈를 생산 중이며, 3공장은 7500리터 리액터가 들어가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생산 예정이다. 향후 추가적으로 4공장에 대한 증설도 검토 중에 있으며 4공장 전까지는 론자 등에 CMO 수주를 줄 예정이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Top 5회사는 암젠,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산도즈, 화이자이다. 과거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다수의 회사들이 진입했으나 원가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서 포기했다. 따라서 현재는 과도기를 이미 거치고 살아남은 자들의 시장이 됐다.

현재 5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출시된 상태다. 2025년까지 스텔라라, 졸레어, 프롤리아, 악템라 등의 바이오시밀러 신규제품 출시되며 2025년까지 11개의 제품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2025년 이후 특허만료되는 다수의 바이오의약품들이 있어 장기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전반적인 분위기는 긍정적이며, 중장기적인 주가 우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

 

[관심종목]

068270: 셀트리온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