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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중국, 연간 희토류 생산 쿼터 25% 확대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2-08-19 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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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중국이 급증하는 수요에 따라 올해 희토류 채굴과 제련·분리 쿼터를 상향했다. 중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올해 희토류 채굴 쿼터를 전년비 25% 늘어난 16만8000톤으로 정하고, 제련·분리 쿼터는 4만톤 증가한 16만2000톤으로 책정했다. 희토류는 가전제품에서 군사 장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17개 광물로 분류된다. 중국은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으로 연간 2회에 걸쳐 쿼터를 발표한다.

◆철광석, 중국 전력난에 따른 제철소들의 감산으로 가격 급락

지난 17일 62% Fe(철) 분광의 북중국 철광석 가격은 중국 전력난에 따른 제철소의 조업 차질 및 감산으로 톤당 100.19달러에 그치며 전일비 4.2% 급락했다. 중국 다롄상품거래소의 철광석 가격도 전일비 4.4% 급락한 톤당 683.50위안에 그치며 지난달 28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남서부 지역의 제철소 20여곳은 폭염에 따른 전력난 속 정부의 전력공급 제한으로 조업을 중단했다. 전력공급 제한은 일주일간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내 철광석 공급 확대도 가격 하락을 견인했다. 12일 중국 항구의 철광석 재고량은 1억3860만톤에 달하며 5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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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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