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부그룹, 구조조정 마무리...계열사 흑자전환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5-16 13:05: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동부

최근 부실 기업의 구조조정이 재계 최대 이슈인 가운데 동부그룹이 2년여에 걸친 구조조정이 마무리하면서 전자·금융 부문을 중심으로 주요 계열사의 흑자전환이 이어지고 있다.

동부그룹의 구조조정은 지난 2013년 10월 시작됐다. 동양 사태 여파로 회사채 시장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유동성 위기가 고조되자 당시 금융당국은 동부, 현대, 한진 등 3개 그룹에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주문한 바 있다.

동부그룹은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에 구조조정의 전권을 위임하고 자구 작업에 들어갔다. 이후 산업은행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자산과 계열사를 매각하는 등 동부그룹의 자구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 4월 동부그룹은 동부팜한농을 LG화학에 매각한 것을 끝으로 구조조정 작업을 마무리했다. 

현재 동부그룹의 축은 동부화재를 중심으로 한 금융과 동부하이텍을 중심으로 한 전자가가 이루고 있다.

동부화재는 1분기 2조8천여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1천28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6개 금융계열사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부하이텍을 비롯한 전자부문 5개 계열사는 지난해 모두 흑자로 전환했으며, 동부하이텍은 1분기 매출 1,839억원, 영업이익 407억원, 경상이익 순이익 272억원을 각각 올리는 등 흑자를 실현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2.1%로 전년 동기(12.6%)와 전 분기(16.6%)에 비해 각각 9.5%, 5.5% 높아졌다.

동부 관계자는 『아날로그 공정 위주로 기술을 특화하고 공정혁신을 통해 원가구조를 개선하면서 수익성 높은 제품을 늘릴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동부하이텍은 2001년 상업생산을 시작한 이래 10여년간 고전을 거듭했다. 매년 수천억원씩 투입될뿐 이익을 내지 못하던 회사였다.

2013년 동부그룹에 편입된 동부대우전자(옛 대우전자)도 지난해까지 3년째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3,700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제품 설계와 개발단계부터 부품 표준화, 공용화, 모듈화를 적용한 글로벌 플랫폼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KCC, 보유 삼성물산 주식의 특별배당 재배당...'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 삼성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KCC(002380)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한 주주환원 정책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KCC의 전일 종가는 47만4500원이다.조 연구원은 "지난 20일 KCC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며 "작년과 가장 큰 차이는 투자자산 매각 가능성을 명문화하고 삼성물산 특...
  2. [원자재] 런딘 마이닝, 칠레 폭풍 여파로 구리 생산 전망 하향 캐나다 광산업체 런딘 마이닝(Lundin Mining)이 칠레(Chile) 아타카마(Atacama) 지역의 연이은 겨울 폭풍으로 카세로네스(Caserones) 구리 광산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올해 구리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 구리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런딘 마이닝은 카세로네스 광산의 2026년 연간 구...
  3. KCTC,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4.63배 KCTC(대표이사 류주환. 009070)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KCTC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4.6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젠(033290)(4.75), 세방(004360)(5.15), 동방(004140)(6.39)가 뒤를 이었다.KCTC는 2분기 매출액 2909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5.4% 증가했다.지난 3개월 .
  4. [버핏 리포트] 나이스정보통신,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 본격화…결제·텍스리펀드 성장 기대 - LS LS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해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향후 4개 분기 영업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전일 종가는 6700원이다.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의 올해 3.
  5. [버핏 리포트] NHN KCP, 결제는 커지고 방식은 달라진다...'AI 자동결제' 상용화 '눈앞'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NHN KCP(060250)에 대해 신규 가맹점 유입과 해외 결제 성장으로 본업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결제 인프라 준비도 구체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NHN KCP의 전일 종가는 1만4760원이다.김유민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