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DB금융투자는 1일 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올해는 중동 전력기기, 선박용 제품, 미국 생산법인 등 기여로 YoY기준 수주 58.9% 증대를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9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3만1950원이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의 올해 6월말 수주잔고는 25.2억달러로 지난해말 대비 7.2억달러가 늘어났다”며 “선별 수주 기조에도 중동, 선박, 북미 등 주요 시장 호조에 따른 폭발적인 수주 증대 기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져 22년 연간 신규수주가 매출을 큰 폭으로 넘어서면서 약 30억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 하반기에는 원자재가 인상을 반영한 수주 건의 매출 인식 비중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올해의 신규수주분 증대 효과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매출이 YoY기준 28% 늘어나는 등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전기전자기기 및 에너지 솔루션을 제작, 공급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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