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우주] ⑨두산밥캣, 굴착기 수출하는데 환율 오르네
  • 김미래∙박상혁
  • 등록 2022-09-30 15:30:28
  • 수정 2024-02-10 23:14: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미래, 박상혁 기자] 안녕하세요! 개출(개미대탈출) 팀의 캐시, 머니입니다. 지난 20일에 업로드 된 영상은 잘 보셨나요? 운이 좋게도 저희 개출팀이 수익률 대결에서 간소한 차이로 승리해 벌칙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벌칙을 보니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종목 선정에 더 신경을 써봤는데 시장 상황이 너무 안 좋아 걱정이 많습니다. 그래도 저희가 분석해 이달 초 신규 매수했던 “두산밥캣”과 “롯데칠성”의 투자포인트들을 공유 드리려 해요!

 

◆두산밥캣, 굴착기 수출하는데 환율 상승하네


두산밥캣은 건설장비, 엔지니어링, 제조 등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침∙저녁 출퇴근 길에 항상 보는 건설 현장이나 공사 현장을 보면 항상 굴착기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건물을 지으려면 공사 기계나 장비는 필수 중에 필수지요. 두산밥캣을 고른 이유는 북미 주택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 두산밥캣이 북미시장에서 판매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그리고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두산밥캣의 건설장비. [사진=두산밥캣]

두산밥캣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2184억원(YoY +72.8), 영업이익 3095억원(YoY +120.9%)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시장 컨센서스를 23.2%, 54.5% 상회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북미시장의 판매호조, 환율상승 등이 실적호조의 이유였습니다.


매수 당시 기계장비의 경우 부품 수급난이 있었지만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었고 부품수급난도 완화되고 있었습니다. 또 주택공급은 부족한 상황에 신규주택 착공 전 허가건수는 증가세가 유지돼 기계장비의 수요가 늘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해외수출이 많은 두산밥캣에게는 환율의 상승 또한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환율은 계속해서 고점을 돌파했고 최근 살짝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준(Fed)의 금리 인상 기조에 고환율의 상황이 유지될 것이라 판단했고 북미시장의 주택부족은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두산밥캣에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매수했지만 현재 좋지 않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시장 상황이 많이 좋지 않은데 다들 힘내시고 좋은 판단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로 칼로리 음료 마시다보니 떠오른 '롯데칠성'


종합 음료 회사(음료 및 주류)인 롯데칠성음료는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한 음료 사업에 소주, 맥주, 와인 등의 주류 라인업을 가지고 있어 꾸준한 수요가 있다는 것과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에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롯데칠성음료 대전 공장. [사진=롯데칠성음료]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상반기 음료부문 별도기준 매출액 9087억원, 영업이익 7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은 탄산음료로, 주요 제품은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이며 배달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제품의 실적이 크게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이어 주류부문은 올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액 3287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품목은 '처음처럼' 소주와 '클라우드' 맥주로, '처음처럼'은 리뉴얼을 진행하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당사 맥주인 클라우드는 오리지널과 生 드래프트로 각 제품의 특성에 맞는 포지셔닝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주세법 개정에 따른 변화에 맞춰 수제맥주 위탁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제맥주 클러스터를 운영하여 소규모 수제맥주사와 상생,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존에 진출한 국가에서는 신규 채널 확대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성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을 통해 신규 개척 국가를 확대하면서 해외 매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두산밥캣, 롯데칠성을 선택했습니다. 저희가 생각했던 두산밥캣, LS의 투자 포인트였습니다! 현재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 많이 아쉽습니다. 시장 상황이 많이 좋지 않아 추가적인 하락이 이어진다면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도할 생각도 있지만 일단 저희의 판단을 믿고 기다려 볼 예정입니다! 저희가 애정을 담아 고른 종목이 반등하기를 응원해주세요. 저희가 생각했던 포인트에 대한 조언은 언제든 감사드려요! 지난 27일 저희의 새로운 영상이 업로드 되었으니 들려주시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 부탁드려요! 다음에 다시 찾아 뵐게요^^

sunhwa771@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