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 선순환 지속되나 지켜보는 자세도 필요하다-NH
  • 김한나
  • 등록 2022-10-07 08:33: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한나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SK(034730)에 대해 사업포트폴리오 확장과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보이지만 기준년도 변경(올해→내년)과 상장자회사 주가 변동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0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했다. SK의 전일 종가는 20만2500원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2조6484억원(YoY +28%), 영업이익은 2조8141억원(YoY +81%)일 것”이라며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SK E&S는 계통한계가격이 반등하며 사상 최대 분기 평균을 경신한 가운데(194원/kWh, YoY +106%), 비수기지만 정비 보수도 없어 상반기 수준의 호실적을 기록할 것(영업이익 5,070억원, YoY +280%)”이라며 “이에 따른 올해 말 배당수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팜테코도 전분기 이연된 매출액이 정상화되면서 성장률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SK는 첨단소재(반도체소재, 전력⬝화합물반도체, 배터리소재), 바이오(제약, CDMO(의약품위탁생산)), 그린(대체에너지, 지속가능식품, 환경기술, CO2 처리), 디지털 등 4대사업 중심의 중장기 성장 계획 발표 이후 자산 효율화를 통한 부문별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3분기에도 SK와 SK이노베이션이 미국 계통한계가격 기업 테라파워에 지분투자(2.5억 달러)하고 SK와 SK에너지가 미국 에너지솔루션 기업 아톰파워 경영권을 인수(1.5억 달러)할 것”이라며 “사업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3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 강화 계획(2025년까지 매년 1%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고려)에 따라 9월부터 6개월간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 중”이라며 “현재 약 330억원(15.8만주, 0.2%)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SK는 자회사의 제반사업 내용을 관리하는 지주사업 및 IT서비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스크린샷 2022-10-07 오전 8.32.18

SK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hanna240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