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안랩(053800)이 지난해 대출비교플랫폼 핀다(대표이사 이혜민 박홍민)에 ‘보안 취약점 진단’ 컨설팅을 제공한 것에 이어 ‘안랩 클라우드(AhnLab Cloud)’를 제공하며 고객사의 안정적 보안환경 조성에 나섰다.
안랩은 6일 핀다에 보안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안랩은 이번 ‘안랩 클라우드’ 제공 사업으로 핀다가 도입한 AWS(아마존웹서비스) 운영에 있어 금융 컴플라이언스 준수 목표를 달성하고, 핵심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아키텍쳐 및 운영 고도화와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구축 등을 진행했다.
안랩은 핀다의 클라우드 아키텍쳐 고도화를 위해 고객사의 클라우드 계정 운영 방식을 고려한 최적의 네트워크 아키텍처 구성을 도출했다. 안랩은 계정별 안정적인 통신을 지원하는 ‘AWS Transit Gateway(트랜짓 게이트웨이)’를 활용하고, 반드시 필요한 네트워크에 대해서만 통신을 허용하도록 구성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 핀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DB(Database) 서버 운영을 위해 ‘Amazon RDS(Relational Database Service)’를 활용한 이중화 설계 및 구성을 진행했다. 핀다는 이를 바탕으로 DB 서버에서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예비 서버를 끊김없이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안랩은 고객사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진행했다. 안랩은 웹방화벽(Web Application Firewall), IPS(Intrusion Prevention System, 침입방지시스템) 등 AWS 환경과 호환이 가능한 서드파티(3rd Party)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가상머신(Virtual Machine) 형태로 구성했다. 이로써 핀다는 컴플라이언스 목표에 부합하는 보안 인프라를 구성하는 동시에 고도화되는 클라우드 보안 위협에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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