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다음해 신공장 가동률이 상승하고 실리콘 하이드로겔 수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인터로조의 전일 종가는 2만75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조은애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1288억원(YoY +10%), 영업이익 367억원(YoY +16%)을 달성했다”며 “올해 2~3분기 신공장 생산지연 이슈로 연초 가이던스 매출액 1400억원을 소폭 하회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9월부터 생산지연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어 월 최대 실적을 지속 갱신 중”이라며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376억원(YoY +8%, QoQ +15%), 영업이익 103억원(YoY +15%, QoQ +25%), 영업이익률 27%(YoY +1.7%p, QoQ +2.2%p)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다음해 동사는 신공장의 추가 증설(올해 12개 라인 → 다음해 하반기 14개 라인)과 동시에 가동률 상승(기존 20% → 60%)을 목표하고 있다”며 “3공장은 P가 높고 수익성이 좋은 실리콘 제품 100% 생산으로, 다음해는 실리콘 제품 비중 상승과 수출 매출액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다음해 예상 매출액은 1484억원(YoY +15%), 영업이익 401억원(YoY +23%), 영업이익률 27%(YoY +2%p)”이라며 “신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실리콘 매출액은 올해 242억원(YoY flat) → 올해 전망 337억원(YoY +40%), 매출액 비중은 23%(YoY +4%p)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실리콘 제품 매출액 비중 상승은 하이드로겔 제품 대비 가격이 높고 고마진으로 수익성 개선 요인”이라며 “신공장 가동 효과를 숫자로 확인하면서 인터로조 밸류에이션도 성장주로 재평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터로조는 콘택트렌즈를 제조, 판매한다.
인터로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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