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오뚜기가 이탈리아 파스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아라비아따」 파스타 라면을 출시했다.
이탈리아어로 「아라비아따(Arrabbiata)」는 「맵다, 강렬하다」라는 뜻으로, 고추를 넣어 매운맛을 내는 토마토 소스를 말한다. 오뚜기 ‘아라비아따’는 상큼하고 신선한 토마토 소스에 할라피뇨와 청양고추, 하늘초를 넣어 고급스럽고 은은하게 매운 맛을 선보인다. 국내 라면 액체스프 중 최대 중량(45g)으로 구성한 액체스프와 고소한 풍미의 마늘볶음유를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4mm의 넓은 면을 사용해 페투치네 파스타면을 재현했으며, 조미고추 엑기스를 사용하여 붉은 색을 띠는 면발은 소스의 매운 맛과 잘 어우러져 시각적인 효과를 살린다. 파스타에 잘 어울리는 건조 토마토와 마카로니, 채심, 미트볼후레이크 등이 큼직하게 들어있어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먹는듯한 풍성함을 느낄 수 있다.
또 면을 삶고 소스를 따로 끓여야 하는 기존 파스타와 달리 끓는 물에 4분간 삶아 건져내고 액상스프와 유성스프에 잘 비비기만 하면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는 파스타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신선한 토마토로 만든 새콤달콤한 소스와 고급스러운 매운맛이 어우러진 새로운 라면을 출시했다』며 『간단한 레시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던 파스타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 라면박람회」에 참가한 오뚜기는 신제품 아바비아타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쳤다.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라면박람회장을 찾은 주부 이소연(39)씨는 『아이가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자주 해주기가 쉽지 않다』며 『아라비아따는 4분만에 손쉽게 만들수 있고, 맛도 좋아 꼭 구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씨는 『먹어봤는데 매콤해서 아이 아빠도 좋아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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