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인텔리안테크, 올해도 고성장은 계속된다 – 유진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2-07 08:39: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일 인텔리안테크(189300)에 대해 현재 두 번의 위성 발사만 남았고 올해도 고성장은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인텔리안테크의 전일 종가는 7만22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정의훈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25억원(YoY +70.7%), 영업이익 83억원(YoY +84.7%, OPM +10.1%)을 기록했다”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 기준 당사 추정치(106억원)는 하회했다”고 전했다.

또 “반도체 수급 정상화 및 3분기 단행된 해상용 안테나 판가 인상 효과로 원가율은 3분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며 “다만 4분기 하락한 원달러 환율과 원웹향 저궤도 위성 안테나 물량 일부가 이연되면서 매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고 사업 확장에 따른 인력 확충 및 연말 지급된 성과급으로 판관비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10일 40개의 원웹 위성이 스페이스X의 팰컨 9에 실려 저궤도 배치에 성공했다”며 “이로써 542개의 위성 배치를 완료한 원웹은 목표한 648개 중 106개만을 남겨 향후 두 번의 발사만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중 남은 두 번째 위성 발사 이후 통신 서비스까지 약 세 달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예상되는 서비스 시점은 4분기”라며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최소 위성의 수는 588개이기 때문에 이르면 3분기부터 서비스는 시작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편 “올해 실적은 매출액 3301억원(YoY +37.8%), 영업이익 321억원(YoY +113.8%, OPM+9.7%)”이라며 “지난해 리오프닝 이후 선박들의 운행 정상화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해상용 VSAT 안테나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여전히 VSAT 안테나 교체 수요가 높고 인텔리안테크의 글로벌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여기에 원웹(저궤도)과 SES(중궤도) 향 안테나 매출이 본격화되고 현재 개발 진행중인 게이트 웨이 안테나와 지난달 성능 검증 테스트를 완료한 원웹 향 전자식 평판 안테나(ESA)도 이르면 올해 연말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위성 안테나 및 터미널을 제공한다.

인텔리안테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인텔리안테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